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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충격’ 일본…일부 팬들 도톤보리 강에 뛰어들어

‘역전패 충격’ 일본…일부 팬들 도톤보리 강에 뛰어들어

입력 2018-07-03 09:58
업데이트 2018-07-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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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벨기에에 2-3 ‘역전패’…8강 진출 좌절
일본, 벨기에에 2-3 ‘역전패’…8강 진출 좌절 일본의 쇼지 겐이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석패한 뒤 그라운드에 엎드린 채 좌절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벨기에에 2-3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연합뉴스
일본이 벨기에에 역전패를 당하자 일본 팬 일부가 강물에 몸을 던졌다.

일본은 3일 새벽 3시(한국 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벨기에에 2대3으로 역전패 당했다.

일본은 후반 3분 하라구치와 후반 7분 이누이의 연속골이 터지며 사상 첫 8강에 다가갔다. 하지만 후반 24분 베르통언, 29분 펠라이니 그리고 추가시간 샤들리의 골로 벨기에가 역전승을 이뤘다.

선수들은 고개를 떨궜고, 관중은 얼굴을 감싸며 눈물을 흘렸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대표 팀의 패배에 충격을 먹은 일부 팬들은 오사카 도톤보리 강에 몸을 던졌다.

가장 먼저 몸을 날린 20대 팬은 “일본 대표팀이 아쉬웠다. 그 억울함에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도톤보리 강은 수심이 3-5m로 수영을 하지 못한다면 위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다리 난간에는 ‘급강하 위험’ 등 위험을 알리는 문구가 적혀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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