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듯’, 소용돌이 먼지바람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듯’, 소용돌이 먼지바람

박홍규 기자
입력 2018-05-19 11:21
업데이트 2018-05-19 11:3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 중서부 산시성(Shaanxi) 시안(Xi’an)시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각) 촬영된 소용돌이 먼지바람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중국 중서부 산시성(Shaanxi) 시안(Xi’an)시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각) 촬영된 소용돌이 먼지바람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하늘로 영혼이 올라가는 듯한 소용돌이 먼지바람 모습이 화제다. 지난 15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고층 아파트를 타고 소용돌이 치며 올라가는 놀라운 자연 현상을 소개했다.
 
중국 중서부 산시성(Shaanxi) 시안(Xi‘an)시에서 14일 촬영된 영상. 마치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하얀 구름 기둥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고층 주택가 1층 마당에서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폭죽을 터뜨린 후, 바람을 탄 폭죽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다. 폭죽 연기가 아래에서 회오리 처럼 빠르게 돌더니 순식간에 기다란 토네이도 연기 기둥을 만든다. 장관이다.
 
수직 소용돌이가 왜 형성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폭죽이 연기를 일으켜 더스트 데블[(dust devil): 육상에서 일어나는 심한 공기의 소용돌이로, 토네이도보다 규모가 작고 지면에서 불어올라간 먼지나 모래알들이 기둥 모양으로 선회하는 현상. 참조:두산백과]을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고 소식은 전했다.

 
사진 영상=Top Life 2020/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