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주택거래 ‘반토막’

입력 : ㅣ 수정 : 2018-05-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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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영향…전국 거래량 전월比 23%↓
지난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이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1만 2347건으로 전달보다 48.8%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달 1만 4844건에 비해서는 16.8%,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21.4% 줄어든 것이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감소 폭은 60.4%에 달했다. 양도세 중과를 앞둔 지난 3월까지 주택 소유자들이 서둘러 집을 팔면서 거래량이 부쩍 늘었다가 지난달부터는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4월 전국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 1751건으로 1년 전보다는 4.8%, 전달에 비해서는 22.7%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 7045건으로 전달 대비 31.6%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3만 4706건으로 10.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 6368건으로 전달 대비 25.3%, 연립·다세대는 1만 4684건으로 19.0%,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 699건으로 15.3% 각각 감소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05-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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