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LG 17일 오전 이사회 개최…‘구본무 후계’ 논의할 듯

입력 : ㅣ 수정 : 2018-05-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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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경영 승계 안건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광모(왼쪽) LG전자 상무와 구본무 LG그룹 회장 LG그룹의 지주사 (주)LG는 17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열고 1분기 경영실적 안건과 함께 와병 중인 구본무 LG 회장의 후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지주사 등기이사 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2018.5.17 서울신문 DB

▲ 구광모(왼쪽) LG전자 상무와 구본무 LG그룹 회장
LG그룹의 지주사 (주)LG는 17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열고 1분기 경영실적 안건과 함께 와병 중인 구본무 LG 회장의 후계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지주사 등기이사 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2018.5.17 서울신문 DB

17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지주사인 (주)LG는 이날 경영실적 안건을 승인하는 정기 이사회에서 구본무 LG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구본무 회장의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후계자인 구 상무가 등기이사로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상무는 구본무 회장의 장남으로 구본부 회장(11.28%),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은 (주)LG 3대 주주다. (주)LG 관계자는 “실적 외에 다른 안건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복수의 재계 관계자 등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몇 차례 수술 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최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금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구 회장은 올해 초부터 와병 상태였으며, 통원 치료를 받던 중 최근 들어 상태가 악화하면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의 병세가 얼마나 위중한지는 알 수 없다”면서 “일각에서는 위독하다는 소문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그룹 측은 “확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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