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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억류 후 석방 미국인 3명 퇴원…가족과 재회

北억류 후 석방 미국인 3명 퇴원…가족과 재회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14 10:56
업데이트 2018-05-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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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최근 석방돼 미국으로 귀환한 한국계 미국인 3명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마치고 퇴원, 가족과 재회했다고 미국 CNN방송 등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북한에서 전격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씨 등 3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북한에서 전격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씨 등 3명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 카를라 글리슨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3명 모두 고마워하고 있으며, 기분이 좋은 상태이고 잘 대처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글리슨 대변인은 “귀환자들은 그들의 가족과 재회했다”면서 “그들이 함께 한 시간은 매우 기쁜 순간이었다. 그들은 집으로 가면서 사생활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던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 김학송 씨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방북중이던 9일 석방돼 10일 새벽 미국에 돌아왔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펜스 부통령 부부 등의 환영 속에 워싱턴DC 외곽의 메릴랜드 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 이들은 인근 월터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고 이날 퇴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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