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정은 신뢰도 77.5%…MBC 여론조사

김정은 신뢰도 77.5%…MBC 여론조사

입력 2018-04-30 21:20
업데이트 2018-04-30 21: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신뢰할 만하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30일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전화로 조사한 결과, 60.5%가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보인 행동이나 발언에 ‘대체로 신뢰가 간다’고 대답했고 ‘매우 신뢰가 간다’고 답한 사람도 17.1%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77.5%였다고 MBC는 보도했다.

세대별로는 30대~50대는 80% 이상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20대의 긍정 평가는 65.3%로 60대 이상보다도 낮았다.

이념 성향을 막론하고 김 위원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한 사람이 대다수였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89.6%, 중도 성향의 69.4%가 김 위원장에게 신뢰를 나타냈고, 보수 성향 응답자도 72.9%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2%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