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비용 없이 송금수수료 3000원만 지불하면 돼 회원들의 송금 수수료 부담을 낮췄다. 이는 일반적인 해외송금 수수료와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 또한 일반적인 해외송금은 1~5일가량 소요되는 반면 이 서비스는 1~3일 정도면 된다. 건당 최대 미화 3000불, 연 최대 2만불까지 송금할 수 있다. 미국 달러를 송금에 포함해 유로화, 영국 파운드화까지 3가지 통화를 사용해 21개국에 돈을 보낼 수 있다.
계좌 개설이나 공인인증서 설치, 영업점 방문과 같은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이 현대카드 아이디로 로그인만 하면 카드 결제 계좌에서 쉽게 송금할 수 있다. ‘즐겨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재송금이 가능하고 ‘송금내역’을 이용하면 송금 진행상태 확인과 취소·변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송금수수료 3000원을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다음 달 31일까지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4-26 3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