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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언어의 온도’ 판매부수 100만부 돌파

이기주 ‘언어의 온도’ 판매부수 100만부 돌파

입력 2018-04-10 11:00
업데이트 2018-04-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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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말글터는 지난 2016년 8월 19일 출간된 이기주 작가의 책 ‘언어의 온도’가 판매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판사 말글터는 지난 2016년 8월 19일 출간된 이기주 작가의 책 ‘언어의 온도’가 판매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기주 작가의 책 ‘언어의 온도’가 판매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다.

출판사 말글터는 “지난 2016년 8월 19일에 출간한 ‘언어의 온도’가 총 판매부수 100만 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작가가 평범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생각과 경험을 소소하게 풀어낸 에세이 ‘언어의 온도’는 출간 직후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이기주 작가가 직접 전국의 주요 서점을 6개월 넘게 순회하면서 책의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다.

이처럼 기존 출판 홍보 과정과는 다른 플랫폼에 의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언어의 온도’는 이른바 ‘역주행 도서’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국내 주요 서점들이 2017년 도서 판매량을 분석한 순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집계되기도 했으며, 출판 에이전시인 KCC와 KL매지니먼트를 통해 대만과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 판권이 수출됐다.

이기주 작가는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1월 24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포항 지진 피해 성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출판사 말글터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위해 ‘언어의 온도’ 수익금 일부를 사랑의 열매 등 자선단체에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말의 품격’을 출간한 이기주 작가는 올 여름 문학동네 출판그룹의 임프린트 달 출판사를 통해 신간 에세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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