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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납금 못 채웠다” 동급생 집단폭행한 무서운 중학생들

“상납금 못 채웠다” 동급생 집단폭행한 무서운 중학생들

입력 2018-03-22 21:52
업데이트 2018-03-2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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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상납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급생을 무차별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학교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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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A군(16) 등 중학생 6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B(16)군 등 2명의 소재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A군 등은 지난 20일 오후 5시쯤 구리 인창동 일대에서 같은 나이의 C군을 집단 폭행하고 12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군을 인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데려가 벽에 세워둔 채 때리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 하는 등 20분 넘게 집단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C군은 앞니가 부러지고 코뼈가 주저 앉는 부상을 당했다. SBS에 따르면 피해학생은 지난달부터 가해 학생들에게 돈 상납을 요구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C군이 집단 폭행을 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가해 학생들은 신고를 막으려고 C군의 휴대전화도 빼앗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조사만 이뤄진 상태이며 23일부터 A군 등을 차례로 불러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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