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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출마 양향자 누구? 삼성 최초 여상 출신 임원

광주시장 출마 양향자 누구? 삼성 최초 여상 출신 임원

입력 2018-03-12 15:20
업데이트 2018-03-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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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13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삼성 최초 여상 출신 임원’, ‘문재인 키즈’ 등 그의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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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8.3.12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이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8.3.12
연합뉴스
양 최고위원은 삼성전자 최초 고등학교 졸업 학력 출신인 여성 임원이라는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출신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보조원으로 입사한 뒤 설계팀 책임연구원, 수석연구원, 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2016년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7호 외부인사 영입 케이스로 입당해 ‘문재인 키즈’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제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서구에 출마하였다가 낙선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전국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3월 반도체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문제를 제기해온 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활동가들을 전문 시위꾼으로 폄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양 최고위원에게 구두경고를 내린 바 있다.

한편 그는 12일 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광주는 전략공천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는 곳”이라며 “저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원하며 그렇게 이기고 당선해야만 시정운영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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