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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교회 벼락 떨어져 신도 16명 사망…유독 잦은 낙뢰사고 왜?

르완다 교회 벼락 떨어져 신도 16명 사망…유독 잦은 낙뢰사고 왜?

입력 2018-03-12 10:17
업데이트 2018-03-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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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교회에 벼락이 내리쳐 예배를 보던 신도 16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르완다 교회 벼락 떨어져 16명 사망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르완다 교회 벼락 떨어져 16명 사망 (자료 이미지)
픽사베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있는 제7안식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다고 현지 시장인 아비테게코 프랑수와의 말을 인용해 AFP가 11일 보도했다.

프랑수아 시장은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고 밝혔다.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140여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전날인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 있다가 벼락을 맞아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에도 번개로 전국에서 18명이 숨졌다.

르완다에서는 산이 많은 지역에 번개가 자주 치는데 인명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 또 가축이 번개에 맞아 재산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현지 재난당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번개로 인한 사망자가 30명, 부상자가 61명, 가축 48마리의 피해가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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