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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한다

정의당,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 구성한다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8-03-11 22:20
업데이트 2018-03-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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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이 민주평화당과 공동교섭단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 의원단이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의당 측은 “일부 이견이 있었으나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이날 결과를 12일 상무위원회에 보고한 뒤 당내 의견을 모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지난 5일 민주평화당으로부터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자고 공식 제안을 받았다. 원내교섭단체 의석 수 기준은 20석이다. 현재 민주평화당 의석수는 16석, 정의당은 6석으로 두 당 모두 원내 비교섭단체다. 때문에 국회 운영에 당의 입장을 반영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정의당은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 제안에 그동안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정의당으로서는 민주평화당이 호남 지역구 의원들로 구성된 데다 정체성이 달라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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