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성명 통해 발표

제니퍼 애니스턴
제니퍼 애니스턴
할리우드 배우 커플 제니퍼 애니스턴과 남편 저스틴 서로우가 결혼 2년 반 만에 이혼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애니스턴 부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혼 결정은 “합의와 사랑 속에 지난해 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직접 이혼 사실을 알린 이유에 대해 “이런 일은 조용히 처리했겠지만, 가십 업계가 억측과 창작을 일삼을 기회를 그냥 넘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우리는 진실을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애니스턴과 서로우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들은 2011년 영화 ‘원더러스트’ 촬영장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약혼하고, 2015년 8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벨 에어의 자택에서 지인 70명을 초대해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인기 시트콤 ‘프렌즈’ 출연으로 스타가 된 애니스턴은 배우 브래드 피트와 2000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05년 파경을 맞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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