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800만달러 대북지원시기 결정안돼…적절시점 추진”

입력 : 2018-02-12 15:51 ㅣ 수정 : 2018-02-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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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12일 800만 달러 규모의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지원 공여 시기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2.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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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핑하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2.12 연합뉴스

통일부는 이날 한 매체의 ‘대북지원 800만 달러 이달 내 집행’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에서 이렇게 밝혔다.


통일부는 “공여 문제와 관련 국제기구와 계속 협의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전반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시점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아동·임산부 대상 영양강화 식품제공 사업에 450만 달러, 유니세프의 아동·임산부 대상 백신 및 필수의약품 등 지원 사업에 350만 달러를 각각 공여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당시 공여 시기에 대해 “남북관계 상황 등 전반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후 다섯 달 가까이 지나도록 집행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지난해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대규모 대북 인도지원을 둘러싼 적절성 논란이 국내외에서 계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남북관계 진전으로 앞으로 지원 문제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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