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20대 여성 피살···경찰 “용의자는 숙소 관리인”

입력 : ㅣ 수정 : 2018-02-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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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혼자 관광왔던 20대 여성 관광객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머물던 숙소의 30대 관리인이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남성 10명 중 8명 “연인에 폭력 행사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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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10명 중 8명 “연인에 폭력 행사한 적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A(26·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 가족이 1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 광역수사대와 기동대가 수색·수사하던 중 숙소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울산에 사는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쯤 혼자 제주에 관광을 왔다.

가족은 이튿날인 8일부터 A씨와 연락이 끊겼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은 검시 결과 A씨의 목에서 졸린 흔적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가 숨지기 전 성폭행 등 다른 범죄 피해를 당했는 지도 확인 중에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수사 도중 A씨가 당시 묵은 게스트하우스 관리인이 사라지고 연락이 끊긴 것을 확인,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관리인 B(34)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 이 게스트하우스는 업주와 관리인 B씨가 별도로 있으며 수익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이자 숙수관리인인 B씨는 10일 오후 항공편으로 제주에서 다른 지방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현재 고향인 경기도에 있는 것으로 보고 경기경찰 등에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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