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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단일팀, 노벨평화상 받아야”…미 IOC 위원 주장

“아이스하키 단일팀, 노벨평화상 받아야”…미 IOC 위원 주장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02-12 09:06
업데이트 2018-02-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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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결성된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노벨평화상을 줘야 한다고 미국 출신 IOC 위원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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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남북단일팀이 입장하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남북단일팀이 입장하고 있다. 2018. 02. 09 평창=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앤젤라 루제로(38) IOC 위원은 11일 로이터 통신 인터뷰에서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팀이 노벨평화상을 받기를 바란다. IOC나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아닌 단일팀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리도록 사람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제로 위원은 미국 명문 하버드대학 출신으로 현역 때 미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로 뛰었다.

1998년 나가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002 솔트레이크시티·2010 밴쿠버 대회 은메달,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동메달 등 4차례 올림픽에서 메달을 모두 수확한 올림피안이다.

남북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같은 해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남북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결성했다. 올림픽에서 단일팀은 최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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