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세종에 아파트 1만 319가구 공급

세종에 아파트 1만 319가구 공급

류찬희 기자
입력 2018-02-11 17:16
업데이트 2018-02-12 01: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작년 물량보다 15%가량 많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올해 공동주택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행복도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1만 319가구다. 지난해 분양 물량보다 15%가량 많다. 분양 아파트가 6913가구, 임대주택은 3406가구다.

첫 분양 아파트는 이달 말 나성동(2-4생활권)에서 나오는 부원건설주상복합 아파트 528가구다. 상반기에는 해밀리(6-4생활권)에서 대규모 아파트가 쏟아진다. 현대건설 아파트 3100가구가 나온다. 제일건설은 나성동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771가구를 분양한다. 세종테크밸리와 대학 등이 입지하는 집현리(4-2생활권)의 경우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 실시계획 수립 및 공모를 추진한다.

임대주택은 저소득층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2870가구(행복주택 1770·국민임대 1100가구)가 공급된다.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민간임대(뉴스테이)도 536가구를 공급한다.

한편 세종시 행복도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됐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한 아파트 3085가구가 미분양 없이 모두 팔렸다.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공동주택에 대한 실소유자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평균 1만 가구 정도 공급한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8-02-12 21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