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만을 위해 기도합니다’…SNS에 응원 물결

‘대만을 위해 기도합니다’…SNS에 응원 물결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2-07 19:01
업데이트 2018-02-07 19: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만을 위해 기도합니다.”
대만을 위해 기도합니다...SNS에 응원 물결
대만을 위해 기도합니다...SNS에 응원 물결 인스타그램
6일 밤 대만 동부 화롄 지역에 발생한 규모 6.0의 강진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200명 넘게 다치자 전세계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이 이 지역 피해주민을 위로하는 응원 메시지를 올리고 있다.

7일 SNS 인스타그램에는 ‘대만을 위해 기도한다’는 뜻의 해시태그 #prayfortaiwan, #pray4taiwan를 붙인 사진과 글이 1만 4606건 게시됐다. 중국어로 ‘하늘이여 화롄을 도우소서’라는 의미의 천우화연(天佑花蓮), ‘힘내라 대만’이라는 뜻의 ‘대만 짜요’를 해시태그로 단 글도 눈에 띄었다.

대만과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 사는 이들이 피해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일본 도쿄에 사는 이용자는 “평화만 있길 바란다. 대만 지진이 어서 끝나길”이라고 적었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한 이용자는 “대만 지진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다 함께 기도하자. 부디 안전하길, 마음 단단히 먹길”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대만에 사는 나의 친척, 친구들, 항상 신께 안전하길 기도한다. 부디 이 재난이 여기서 끝나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