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귀국편 ‘비키니 쇼’ 베트남 비엣젯항공에 벌금

입력 : 2018-01-31 09:18 ㅣ 수정 : 2018-01-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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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하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태운 특별기에서 ‘비키니 쇼’를 벌인 베트남 항공사가 벌금을 물게 됐다.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귀국 특별기에 태운 비키니 차림의 모델들(모델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귀국 특별기에 태운 비키니 차림의 모델들(모델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베트남민항청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내 비키니 쇼를 한 베트남 저가항공사 비엣젯에 벌금 4천만 동(189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비엣젯은 지난 28일 중국 창저우에서 베트남 하노이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위한 귀국 항공편을 운영하며 비키니 차림의 모델들을 태웠다.

이들 모델은 기내에서 선수들과 코치진 등이 앉은 좌석 사이의 통로를 걸어 다니면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었다.

베트남민항청은 비엣젯이 허가 없이 이런 쇼를 했다며 당시 항공기 안전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기내에서 벌어진 비키니 쇼를 기장에게 보고하지 않는 수석 승무원에게는 벌금 400만 동(19만 원)이 부과됐다.

비엣젯은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동남아시아 축구역사상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한 베트남팀을 축하한다는 이유로 비키니 쇼를 벌였지만, 선정적인 상술이라는 구설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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