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일본 화산 분화…스키장 인근 16명 다쳐

일본 화산 분화…스키장 인근 16명 다쳐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23 15:03
업데이트 2018-01-23 15: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3일 오전 일본 군마현 북서부의 구사쓰시라네산에서 화산활동이 관측돼 눈사태 등으로 인근 스키장에서 최소 16명이 다쳤다.

23일 일본 군마현 북서부 구사쓰시라네산에서 화산이 분화해 돌 파편 등이 인근 스키장을 덮쳐 최소 16명이 다쳤다. 검은 화산재로 덮인 산등성이. 2018.1.23 AP 연합뉴스
23일 일본 군마현 북서부 구사쓰시라네산에서 화산이 분화해 돌 파편 등이 인근 스키장을 덮쳐 최소 16명이 다쳤다. 검은 화산재로 덮인 산등성이. 2018.1.23
AP 연합뉴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구사쓰시라네산의 주 봉우리인 모토시라네산이 분화했다고 발표했다.

이 곳은 도쿄 도심에서 150km 떨어진 곳이다. 구사쓰시라네산 봉우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3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분화로 뿜어져 나온 분석이 인근 스키장에 떨어지면서 시민과 훈련중인 자위대원 등 최소 16명이 다쳤다.

스키장에 있어 12명 가운데 4명은 돌 파편이 곤돌라로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지면서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마현 소마가하라 주둔지에 소속된 자위대원 4명은 화산 분화에 따른 눈사태로 다쳤다.

분화 후 스키장은 손님 80명을 대피시키고 고립된 사람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일본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화산경보 5단계 중 3단계를 발령하고 입산 통제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