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21cm 등 일본 관동지방 폭설 .. 4년 만의 대설경보

입력 : ㅣ 수정 : 2018-01-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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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9000명 발묶여 나리타공항에서 하룻밤 .. 23일 아침에도 46편 결항

도쿄가 4년 만에 20㎝의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일본 간토(關東) 지역 많은 눈으로 일부 지역에서 교통 불편이 이어졌다.
23일 일본 도쿄 도심에서 직장인들이 눈덮인 횡단보도를 건너며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도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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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일본 도쿄 도심에서 직장인들이 눈덮인 횡단보도를 건너며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도쿄 AP 연합뉴스

23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적설량은 요코하마 15㎝, 도쿄 도심 21㎝, 우쓰노미야시와 마에바시시가 각 24㎝ 등을 기록했다. 앞서 일본기상청은 전날 도쿄 도심에도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2월 이후 4년 만에 대설경보를 발령했다.

많은 눈이 내리자 나리타공항에서는 22일 저녁 활주로 2개가 폐쇄돼 142편이 결항됐다가 이날 자정쯤 활주로 운용이 재개됐지만 제시간에 탑승하지 못하거나 귀가하지 못한 승객이 늘면서 9000명 가량이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23일 아침에도 일본 국내편을 중심으로 나리타와 하네다공항을 이착륙하는 46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라 도쿄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740건에 달했다.

눈은 철도에도 영향을 미쳐 전날 퇴근길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일부 노선은 지연 또는 운행이 중단됐다. 기상청은 24일 아침까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호쿠리쿠(北陸) 지역에 80㎝, 니가타(新潟) 현 60㎝, 홋카이도(北海道) 40㎝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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