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중·고교 신입생 대상’ 전국 최초 교복비 무상 지원

입력 : ㅣ 수정 : 2018-01-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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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예산 18억 5760만원 들여 신입생 6192명 혜택
경기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무상 지원한다.

광명시는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 6192명을 대상으로 예산 18억 5760만원을 들여 교복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 중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지원하는 사례는 전무하다. 중학생에게만 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가 실시 중이다. 중·고교생에게까지 지원하는 곳은 광명시가 유일하다. 무상교복은 올해부터 학교 배정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둔 신입생으로, 중학생 3055명과 고등학생 3137명이 혜택을 받는다. 1인당 동복은 21만 900원, 하복은 8만 5230원으로 총 29만 6130원이다.

양기대(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지난해 명문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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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기대(오른쪽 두 번째) 시장이 지난해 명문중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광명시 제공

다음달 보건복지의 심의절차가 남아 있으나 지자체 자율과 책임하에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2018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일에 신청서를 학생에게 전달한 뒤 개학 후 학교를 통해서 신청접수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중·고교 신입생은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지역외 중·고교 신입생은 학생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한다. 교복비는 개인 계좌로 4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 교육청소년과(02-2680-2115).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3월 빚 없는 도시가 돼 재정형편이 나아져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미래세대를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 교복비를 무상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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