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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한국대사관에 문 대통령 ‘위안부 합의’ 발언 항의

일본 정부, 한국대사관에 문 대통령 ‘위안부 합의’ 발언 항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01-10 15:57
업데이트 2018-01-1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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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위안부 합의 관련 발언에 대해 주일 한국대사관에 공식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위안부 합의 관련 발언에 대해 1면 보도한 일본 석간 신문들. 2018.1.10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의 위안부 합의 관련 발언에 대해 1면 보도한 일본 석간 신문들. 2018.1.10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가나스기 겐지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문 대통령이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일본의 사죄를 요구한 것과 관련, 주일 한국대사관 간부에게 전화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진실을 인정하고, 또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서 마음을 다해 사죄하고, 그것을 교훈으로 삼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야 그것이 완전한 위안부 문제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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