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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새해 첫날 해맞이 산행으로 시작…시민들과 떡국 먹고 덕담

문재인 대통령, 새해 첫날 해맞이 산행으로 시작…시민들과 떡국 먹고 덕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31 15:00
업데이트 2017-12-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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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새해 첫날 해맞이 산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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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크맨’들과 산행
文대통령 ‘마크맨’들과 산행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토요일인 지난 13일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취재를 담당했던 ‘마크맨’ 기자들과 북악산 산행을 하기 위해 청와대 경내 북악산 입구를 나서고 있다. 2017.05.13. 청와대사진기자단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내년 1월 1일 ‘2017년 올해의 의인’으로 선정된 시민들과 함께 산에 올라 새해를 맞이하고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을 나눌 계획이다.

산행이 끝나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책임자, 동남아 지역 국가 총영사, 주한미군 등 각계 인사들과 신년 인사를 겸한 전화 통화를 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2일에는 국회, 정당, 사법부, 행정부, 지자체, 경제계, 노동계, 여성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시민사회, 과학기술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국정 운영의 성공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올해 5·18 기념식 참가자와 초등학생, 재래시장 상인 등도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

기업계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경제단체 대표들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회에 각계 대표를 초청하는 만큼 재계 신년회 등 개별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분주한 시점이 예년과 같이 각계 신년 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무리라는 게 청와대의 판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일에는 산업현장을 시찰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은 산업 동향 등을 청취하고 현장 책임자와 직원들을 만나 새해에 희망이 깃들길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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