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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생아 4명 사망’ 이대목동병원 압수수색…인큐베이터 등 확보

경찰 ‘신생아 4명 사망’ 이대목동병원 압수수색…인큐베이터 등 확보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2-19 13:59
업데이트 2017-12-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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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9일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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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하기 위해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을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은 이 병원 11층 신생아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와 석션, 약물 투입기, 각종 링거·주사제 투약 호스 등 의료기구와 의무기록, 처방기록 등 관련 증거 자료·물품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이 병원에서 지난 16일 오후 9시 31분쯤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 관계자는 “자료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의료 기록은 물론 감염 원인이나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는 것은 일단 무엇이든 확보하려고 한다”면서 “담당 의사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대목동병원 의사 6명, 간호사 5명이 조사 대상이지만 수사 경과에 따라 조사 대상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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