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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싱크탱크’ 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

대통령 직속 ‘싱크탱크’ 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

입력 2017-12-18 22:08
업데이트 2017-12-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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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의서 지진·일자리 논의

문재인 정부 국가과학기술 정책의 ‘싱크탱크’인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출범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 분야 중장기 정책 방향 설정과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을 수행하는 과학기술계 최고 기구다. 의장은 대통령이 맡는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제1기 자문회의는 이날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첫 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염한웅(포스텍 교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 자문회의 위원들은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을 점검하고, 해외 사례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자문 방향을 논의했다. 국민 누구나 과학기술 정책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문회의 홈페이지(www.pacst.go.kr)와 대표 메일(pacst@pacst.go.kr)에서 의견을 받기로 했다.

전자통신기술을 활용해 긴급회의 및 유관기관과의 자문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진 위험에 대한 대응전략, 일자리 문제, 과학기술 혁신전략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염 부의장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혁신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자문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7-12-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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