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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난 공장으로 들어간 남성의 황당한 변명

불난 공장으로 들어간 남성의 황당한 변명

문성호 기자
입력 2017-12-14 12:05
업데이트 2017-12-1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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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공장 안으로 뛰어든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국 저장성 닝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 직원들은 급히 건물 밖으로 몸을 피했다. 그런데 남성 한 명이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건물 안으로 다시 뛰어들어갔다. 그런 남성의 행동에 동료는 의아해했다.

잠시 후, 남성은 온몸이 화염에 휩싸인 채 공장에서 달려나왔다. 밖에 있던 동료는 급히 소화기를 들어 그의 몸에 붙은 불을 껐다. 남성의 옷은 모두 타 버렸고 몸 곳곳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남성이 이렇게 화상을 감수하면서까지 화염 속에 뛰어든 이유는 뭘까. 스마트폰 때문이었다. 공장 안에 스마트폰을 놓고 나온 것을 뒤늦게 깨닫고는 이렇게 무모한 행동을 한 것이다.

결국 이날 온몸에 화상을 입은 그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영상=MONA LIZZ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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