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생명보험협회 신임 회장은 11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IFRS17에 더해 신지급여력제도(K-ICS)까지 도입될 경우 급격한 자본 확충 부담으로 일부 생명보험회사는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업계와 정책·감독당국, 연구기관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제도 연착륙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7-12-12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