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삼성화재 12연승 ‘블로킹’

입력 : 2017-12-06 22:26 ㅣ 수정 : 2017-12-07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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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완파하며 설욕…블로킹 15-5 압도
현대캐피탈(이하 현대)이 삼성화재(이하 삼성)의 12연승을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의 신영석과 송준호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프로배구 원정 경기 도중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있다. 대전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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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의 신영석과 송준호가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프로배구 원정 경기 도중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있다.
대전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현대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3-0(25-20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개막 2연패 뒤 11연승을 달리던 삼성을 어렵지 않게 제압한 2위 현대는 2연승으로 승점 25(8승5패)가 돼 1위 삼성(승점 30·11승3패)에 따라붙었다.


프로 출범 전인 2004년 3월 삼성의 슈퍼리그 77연승 대기록에도 딴죽을 걸었던 현대는 또 올 시즌 1, 2라운드에서 모두 패한 뒤 세 번째 대결에서 자존심을 챙겼다. 삼성을 상대로 한 현대의 V리그 통산 전적은 30승 50패가 됐다.

승부는 블로킹에서 갈렸다. 현대가 15-5로 압도했다. 신영석이 5개의 가로막기로 상대 공격 흐름을 끊었고 김재휘도 3개의 블로킹을 보탰다. 안드레아스 프레코스는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은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세터 노재욱의 노련한 토스 워크도 돋보였다.

삼성의 타이스 덜 호스트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올렸고 ‘주포’ 박철우는 V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토종 선수로는 처음 후위공격 1200점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 2세트를 쉽게 가져간 현대는 10-10의 접전이 이어진 3세트 중반 신영석의 속공과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 안드레아스의 시간차 등으로 15-11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타이스의 공격 범실로 20점대에 올라선 현대는 24-19에서 김재휘의 속공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는 경북 김천에서 GS칼텍스를 3-0으로 잡고 5연승을 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12-07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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