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오후들어 추위 ‘주춤’…중부, 내일 오전까지 눈·비

오후들어 추위 ‘주춤’…중부, 내일 오전까지 눈·비

김지수 기자
입력 2017-12-06 17:10
업데이트 2017-12-06 17: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며칠째 이어진 맹추위가 한풀 꺾였다. 6일 오후 들어 전국의 기온이 영상권에 들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3도, 인천 4.1도, 수원 4.3도, 춘천 2.2도, 강릉 6.2도, 청주 4.7도, 대전 6.6도, 전주 7.7도, 광주 8.2도, 대구 6.6도, 부산 7.7도, 울산 7.4도, 창원 7.9도, 제주 10.8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남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내일까지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내일 밤부터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서울·경기에서 오후부터 눈·비가 내리기 시작돼 밤에는 중부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저녁부터 7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 3∼10㎝, 충북·경북 내륙 2∼5㎝, 경기 내륙·강원 영서 북부 1∼3㎝, 서울·경기(내륙 제외)·강원 영동·충남·전북 북동 내륙·경남 북서 내륙 1㎝ 안팎이다.

강원 평창·정선 평지와 강원 중부·남부 산지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경북 내륙에 내일 아침까지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이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