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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발리 공항 폐쇄 장기화 우려에 “전세기 파견 검토”

문재인 대통령, 발리 공항 폐쇄 장기화 우려에 “전세기 파견 검토”

김서연 기자
입력 2017-11-29 10:22
업데이트 2017-11-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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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화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폐쇄 기간이 30일 오전까지로 또다시 연장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교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검토하라고 29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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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새벽 긴급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2017.11.29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새벽 긴급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한미 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추진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2017.11.29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른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발리 교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전세기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인 조치를 검토하라”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

앞서 외교부는 발리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한 바 있다.

현재 폭발 조짐을 보이는 화산 분화 영향으로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폐쇄돼 현지에 있는 우리 국민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발리에 발이 묶인 우리 관광객은 최대 10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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