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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지만…” 트럼프 타임지 ‘올해의 인물’ 제안 거절한 이유

“고맙지만…” 트럼프 타임지 ‘올해의 인물’ 제안 거절한 이유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1-25 13:51
업데이트 2017-1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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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타임지 ‘올해의 인물’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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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타임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인터뷰와 주요 사진 촬영해도 동의해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올렸다.

그러면서 “나는 그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고, 거절했다. 어쨌든 고맙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승리 직후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당시 당선인 신분의 트럼프는 “대단한 영광이고 많은 의미를 갖는다. 올해의 인물로 타임지 표지에 실리는 건 엄청난 영예”라고 밝힌 바 있다.

타임은 작년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분열된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설명을 곁들이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타임은 지난 6월 트럼프 재단이 운영하는 골프장 등에 트럼프 대통령을 표지에 실은 가짜 타임지를 걸어놓은 사실을 찾아내 이를 내려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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