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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일가족 살해’ 피의자 국내 송환절차 시작

‘용인 일가족 살해’ 피의자 국내 송환절차 시작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1-23 19:59
업데이트 2017-11-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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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의혹을 받는 김모(35)씨를 상대로 범죄인 인도가 청구됐다.
용인 가족 살해 장남, 수입 없어 처자식 데리고 친척집 전전 연합뉴스
용인 가족 살해 장남, 수입 없어 처자식 데리고 친척집 전전
연합뉴스
법무부는 23일 뉴질랜드 당국에 김모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앞으로 뉴질랜드 법에 따른 법원의 인도심사재판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신속한 송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모친 A(55)씨와 이부(異父)동생 B(14)군, 계부 C(57)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존속살인 및 살인) 등을 받는다.

범행 당일 모친의 계좌에서 1억2천여만원을 빼낸 김씨는 지난달 24일 아내와 2세·7개월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피했으나 2년 전 뉴질랜드에서 벌인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현지 당국에 체포돼 구속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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