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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 과도기적 진통 불가피…성장통 이겨낼 것”

김동철 “국민의당 과도기적 진통 불가피…성장통 이겨낼 것”

입력 2017-11-22 10:05
업데이트 2017-11-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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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22일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관련, “아직 제대로 가보지 않고 출발한 길인 만큼 내부 불안에 따른 과도기적 진통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며칠간 국민의당은 심한 내부 진통을 겪었다. 다른 다양한 주장이 있었고 이런 말들이 다르게 각색되고 확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나 어제 국민의당은 5시간 반 의총으로 서로 입장을 허심탄회하게 주고받았다”며 “비록 의견이 달라도 외면 안 하고 끝까지 상대 주장을 경청하고 차이를 좁히려는 치열한 노력을 했다. 그 결과 내부의 뜻이 결코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만든 다당제 가치를 우리 스스로 훼손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같이했다”며 “국민의당은 지금의 성장통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연금이 KB금융 주총에서 노조가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찬성한 것에 대해 “문재인 정부 역시 국민연금을 정부 거수기로 전락시켰다”며 “이런 문제는 전직 의원을 낙하산 이사장으로 임명할 때부터 예견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은 인사도 문제인데 그런 인사가 정권의 입김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더 문제”라며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곳에 정치인 이사장을 앉히는 일은 문재인 정부가 적폐라고 규정한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안 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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