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LG 트윈스, 정성훈 방출 통보…2차 드래프트 열리는 날 방출

LG 트윈스, 정성훈 방출 통보…2차 드래프트 열리는 날 방출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1-22 14:37
업데이트 2017-11-22 14: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LG 트윈스의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37)이 방출됐다.
LG트윈스 정성훈
LG트윈스 정성훈
LG 구단 고위 관계자가 22일 오전 정성훈에게 “내년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국일보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LG가 정성훈을 방출한 것이다.

아구계에서는 정성훈의 방출 소식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LG의 새 사령탑인 류중일 감독이 팀에 몇 명 남아 있지 않은 베테랑을 중용할 것으로 보였지만 갑자기 정성훈을 방출했다. 류 감독은 삼성 사령탑 시절 일본에서 8년을 뛴 이승엽의 유턴을 환영했었다. LG라면 최고참으로 중심타선을 이끌었던 박용택과 정성훈에게 비슷한 기대를 할 것으로 보였지만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1999년 해태에 고졸 신인으로 입단한 정성훈은 KIA와 현대를 거쳐 2009년부터 두 번의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통해 LG에서만 9년을 뛰었다. 우타자 최초로 2000경기 출전-2000안타를 달성한 KBO리그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에도 1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2리로 후배들에 밀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