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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은 누구…‘30세 이하 주식 부자’ 8위

한화 3남 김동선은 누구…‘30세 이하 주식 부자’ 8위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1-21 16:05
업데이트 2017-1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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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해 물의를 일으킨 김동선(28) 씨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이다.

올해 1월 재벌닷컴이 발표한 청년 주식부자에서 440억원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되며 ‘100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30세 이하 청년 주식부자’ 8위에 올랐다.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 정치학과를 나와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 등을 지냈다.

그러나 올해 1월 만취 난동 사건이 불거져 한화건설 팀장 직에서 물러나면서 경영 수업에 제동이 걸렸다.

김 씨는 향후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이뤄지면 한화건설과 신사업 부문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김 씨는 한화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 선수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체육인이기도 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마장마술 개인전 은메달을 거푸 목에 걸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때 ‘국정농단 사태’의 주인공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단체전에 같이 출전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사진이 공개되며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런 영예는 올해 1월의 만취 폭행 사건으로 모두 빛이 바랬다.

3월 법원이 유죄를 선고하면서 1974년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이 생긴 이후 처음으로 수령 자격을 박탈당한 첫 사례가 됐다.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자격을 박탈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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