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1,000m 준결승 동반진출

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월드컵 1,000m 준결승 동반진출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1-19 14:49
업데이트 2017-11-19 14: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남자 황대헌·서이라도 1,000m 준결승행…임효준은 실격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인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월드컵 1,000m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000m 준준결승에서 조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는 이날 준준결승 1조에서 나란히 경기했다.

최민정이 먼저 선두로 나가고 심석희는 맨 마지막에서 출발했다가 중반에 치고 올라와 내내 두 선수가 나란히 선두를 지켰다.

최민정의 기록은 1분29초580, 심석희는 1분29초648다.

이들과 같은 조에서 뛰면서 호시탐탐 추격을 노리던 중국의 판커신은 한국 선수들을 제치지 못하고 세 번째로 골인했으나 실격 처리됐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앞서 헝가리에서 열린 1차 대회와 네덜란드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나란히 1,000m 금메달을 나눠 가진 바 있다.

남자 1,000m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1분24초800 조 1위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데 이어 서이라(화성시청)도 조 2위로 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임효준(한국체대)은 조 2위로 골인했으나 이후 실격 처리돼 준결승행이 좌절됐다.

임효준은 1차 월드컵에서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황대헌은 1차 대회 은메달, 서이라는 2차 대회 동메달을 얻은 바 있다.

남녀 1,000m 준결승과 결승은 이날 오후 차례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