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15일 오후 2시 29분 규모 5.4의 지진에 이어 규모 3.6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처음에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가 나중에는 지진 규모를 5.4로 정정해서 발표했다.
포항 외에도 부산, 울산, 경기, 서울 등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인근에서는 규모 2.2와 규모 2.6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고, 이후 규모 3.6 지진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포항 지진 현장 2017.11.15. 서울신문 독자 제공
포항 외에도 부산, 울산, 경기, 서울 등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인근에서는 규모 2.2와 규모 2.6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고, 이후 규모 3.6 지진 등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