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결전지 일본으로…선동열 “거의 뜬 눈으로 보냈다”

입력 : 2017-11-14 10:33 ㅣ 수정 : 2017-11-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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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팬들께 실망감 안 드리겠다”
선동열(5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이 열릴 일본 도쿄를 향해 14일 오전 출국한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6시 서울 독산동의 한 호텔에서 출발해 6시 30분경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깔끔한 단복에 노타이 차림으로 공항에 등장한 대표팀 선수들은 출국 수속을 밟고 출국장으로 향했다.


선 감독은 출국에 앞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보냈다”면서 “나도 그렇고 (대다수) 선수들에게도 첫 대회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욕적으로 훈련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어제 훈련 마치고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평상시대로, 자신 있게 하자’고 당부했다. 공식 훈련일인 내일은 도쿄돔 적응 훈련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 맏형 장필준(29)은 “잘해서 최대한 많이 이기겠다”며 전의를 다졌고, 막내 이정후(19)는 “팬들이 지켜보고 계시는데 실망 안 시켜드리기 위해 열심히 경기하겠다”고 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의 24세 이하·프로 3년 차 이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선동열호’의 첫 번째 무대다.

올해 야구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 지휘봉을 잡은 선 감독은 APBC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프리미어 12,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지휘한다.

4일 공식 소집한 대표팀은 8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감각 회복에 전념했다.

대표팀은 세 차례 평가전에서 2승 1패를 거뒀으며, 국내 훈련 최종일인 13일에는 선 감독 주도로 미팅을 한 자리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14일 일본에 도착해 경기가 열릴 도쿄돔 인근의 호텔에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한다.

15일에는 도쿄돔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하고, 16일 오후 7시 열릴 대회 개막전에서 숙적 일본과 한일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인 대만전을 치른 뒤 예선 2위 안에 들면 19일 오후 6시 결승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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