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했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내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리 총리와 회동함에 따라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로 인해 크게 경색됐던 양국 경제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리커창 만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제31차 ASEAN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 소피텔 호텔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7.11.13 연합뉴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리 총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리 총리와 회동함에 따라 양국 관계복원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문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반도 사드 배치와 그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조치로 인해 크게 경색됐던 양국 경제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실질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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