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7 드론 인 서울’이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드론 클래쉬’ 경기의 한 장면. 상대방의 드론을 비행불능 상태로 만들면 승리하는 경기다.
국·내외 최정상급 드론 레이서가 참여한 ‘2017 드론 인 서울’이 주말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10일부터 이틀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 성장 중인 드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회에는 김민찬·손영록 등 1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레이싱 대회 외에도 드론 착륙 게임, 드론 장애물 통과, 드론 인형 뽑기, 드론 아카데미 등 시민들의 드론 체험기회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과 서울신문이 주관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