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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촬영지 뉴칼레도니아 6.8강진

‘꽃보다 남자’ 촬영지 뉴칼레도니아 6.8강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7-10-31 12:53
업데이트 2017-10-3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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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없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태평양의 관광지인 뉴칼레도니아 섬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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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에 해당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뉴칼레도니아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에 해당하는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2분 뉴칼레도니아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당초 규모 7.0에서 규모 6.8로 수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16.7km로 밝혀졌다.

뉴칼레도니아는 해양판과 대륙판이 맞물려 있어 지진이나 화산분출 등이 빈발하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지는 인구 7500명이 거주하는 로열티아일랜드의 타딘으로부터 동쪽으로 128㎞ 떨어진 해상이다.

지진학자들은 지진 강도가 상당히 커 상당한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역시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가능성은 없어 따로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호주 지진국의 조너선 바스게이트 박사는 “이 지역에서는 이런 종류의 지각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고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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