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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신고리 공론화위 숙의민주주의 한단계 발전”

우원식 “신고리 공론화위 숙의민주주의 한단계 발전”

입력 2017-10-20 09:38
업데이트 2017-10-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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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 추천권 여당에…한국당, 정권교체 됐다는 점 인식해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0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활동과 관련, “숙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고리 공론화위의 최종 권고안 발표가 잠시후 진행된다”며 “이번 공론화위는 에너지 정책 결정의 민주적 과정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전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 중요 국책사업 결정 과정에서 국민이 소외돼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공론화 조사가 사회적 갈등사안을 해결하는 성숙한 모델이 되기를 기대하고 사회적 합의를 정부와 여당은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구 여권 추천 이사 두 명이 사퇴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와 관련해선 “자유한국당은 여당 추천이사의 후임 추천을 자신들이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미 확립된 관행인 정부여당의 6대3 추천비율을 무시한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는 주장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 여당 추천자리에는 새로운 정부 여당이 추천하는 게 순리”라며 “이 자리 추천권을 자신들이 갖고 있다는 주장은 아직도 정부 여당이 바뀐지 모르는 발언”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미 6개월전에 정권교체가 됐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기 바란다”며 “확립된 관행대로 이번 추천이 이뤄져야 하고 MBC와 KBS 정상화가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U 정상들의 북핵폐기 성명 발표에 대해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고 있다”며 “북한은 지금이라도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는 핵 미사일 개발을 멈추고 국제사회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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