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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빙속황제!”…이승훈 1500m 대회 신기록 우승

“역시 빙속황제!”…이승훈 1500m 대회 신기록 우승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0-20 17:57
업데이트 2017-10-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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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월드컵 5개 종목 출전권 확보

‘빙속 황제’ 이승훈(대한항공)이 대회 신기록으로 1500m 전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월드컵 5개 종목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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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악물고 대회신! 빙속황제 이승훈 역주
이 악물고 대회신! 빙속황제 이승훈 역주 20일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이승훈(대한항공)이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승훈은 20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남자 1500m에서 1분 49초 07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그는 8조 아웃코스에서 오현민(한국체대)과 레이싱을 펼쳤다.

그는 초반 700m 지점까지 중위권에 처졌지만 이후 무섭게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1100m 지점을 전체 1위로 통과했다. 마지막 400m 구간도 28초 56에 끊으며 여유롭게 우승했다.

이정수는 지난 18일 열린 남자 5000m에서 우승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쿼터가 걸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대회 남자 5000m와 1만m, 매스스타트, 팀 추월 경기 출전권을 이미 획득했다.

월드컵 대회는 다음 달부터 열리며 1~4차 대회 각 종목 결과에 따라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남자 1500m 월드컵 출전권은 3위까지 주어진다.

‘괴물 고교생’ 김민석(평촌고)은 1분 49초 17로 2위를 차지해 월드컵 출전권을 땄다. 3위는 1분 49초 59를 기록한 주형준(동두천시청)이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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