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들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고발합니다”
MBC 전현직 아나운서 28명이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서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을 부당노동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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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론노조 MBC 본부 소속 아나운서들은 지난 8월 서울 상암 MBC 사옥 앞에서 제작 거부 성명을 내고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범도 MBC 아나운서 협회장은 “2011년 MBC 총파업 이후 MBC 아나운서국 소속 50여 명 중 12명이 퇴사했고 11명의 아나운서가 부당하게 전보됐다”고 주장했다.
신동호 국장은 2013년 2월부터 MBC아나운서 국장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아나운서 국장 보직을 맡고 있다. 총파업 이후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토론프로그램 ‘신동호의 백분토론’ 등 MBC의 주요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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