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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입력 2017-09-30 11:38
업데이트 2017-09-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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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 달러 뇌물수수’ 혐의를 주장하며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2017.9.29.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2017.9.29.
연합뉴스
홍준표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노 전 대통령 일가를) 뇌물 공범으로 수사하고 (뇌물을) 환수해야 한다. 권양숙 여사 고발도 검토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 과정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국군 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불법행위 조사가 점차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자, 자유한국당은 노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 사건을 거론하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기관의 불법 행위에 대해 이 전 대통령 수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으니 당 차원에서 대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수 우파의 당 대표로서 전직 대통령을 건드리는 것은 참고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 정권의 적폐 청산 작업을 “감정 섞인 정치 보복”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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