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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은퇴 경기 시구자는? “아내 이송정씨가 직접 시구”

이승엽 은퇴 경기 시구자는? “아내 이송정씨가 직접 시구”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9-28 18:01
업데이트 2017-09-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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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 은퇴 경기에 아내 이송정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승엽 아내 이송정
이승엽 아내 이송정
이송정씨가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은 28일 “이승엽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는 공식 은퇴식에서 아내 이송정 씨가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2017 정규시즌 최종일인 10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이 이승엽의 현역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2002년 1월 결혼해, 이승엽의 곁을 지킨 아내 이송정 씨를 시구자로 정했다. 시포는 이승엽이 한다.

이승엽은 “아내가 야구장에서 시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떻게 던질지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송정 씨는 “많은 야구팬 분들이 섭섭해 하시고 저 역시 많은 생각이 날 것 같다”며 “은퇴식은 저와 아이들에겐 이승엽 선수가 야구선수가 아닌 남편, 아버지로 돌아오는 출발점인 것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7월 15일 대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이승엽의 두 아들 은혁(13) 군이 시구, 은준(7) 군이 시타를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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