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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여야 4당 대표 오늘 청와대 안보 회동…홍준표 불참

문 대통령·여야 4당 대표 오늘 청와대 안보 회동…홍준표 불참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9-27 07:24
업데이트 2017-09-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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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7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 NSC 소집
문 대통령 NSC 소집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확고한 군사적 억지력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제공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불참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권한 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이날 회동에서 우선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초당적 대처 등 안보 의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먼저 문 대통령은 72차 유엔총회와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뉴욕 방문 결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 태세와 미국, 일본 등 동맹국과의 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설명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이 제안한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상’과 생산적 정기국회를 위한 여·야 간 협치 방안, 개헌 및 선거구제 개편 문제 등 주요 국정 현안도 논의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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