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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3박4일 줄 선 1호 개통자에 280만원 ‘선물’

KT, 3박4일 줄 선 1호 개통자에 280만원 ‘선물’

이경주 기자
이경주 기자
입력 2017-09-15 22:46
업데이트 2017-09-15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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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개통… 예판 85만대 역대급

예약자의 95% 선택약정할인 택해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8’의 예약 판매량이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예약자 개통을 시작한 15일 대부분의 소비자는 단말기 지원금 대신 25%로 상향된 선택약정할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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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에서 고객들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에서 고객들이 길게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이날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기간(9월 7~14일)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접수된 사전신청 물량이 85만대에 달하면서 전작인 ‘갤럭시노트7’(38만대)의 2배를 넘었다고 밝혔다. 다만 판매점에서 물량 확보를 위해 통신 3사에 중복 신청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실제 신청 건수는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갤럭시노트8 개통 행사를 열었다.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물하고 싶은 영웅’에 선정된 소방관 8명에게 선물을 주었다. KT는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개통 행사를 열고 지난 12일부터 3박 4일간 줄을 선 ‘1호 개통자’ 임별(28)씨에게 280만원어치의 혜택을 줬다.

KT 관계자는 “프리미엄폰의 경우 이전에도 사전 예약자의 90%가 선택약정을 골랐는데 요금할인이 25%로 오르면서 오늘은 95% 이상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단말기 지원금은 최대 30만 4000원인 반면 24개월 약정으로 25% 약정할인을 받으면 최대 66만원까지 절약된다.

LG유플러스는 별도 개통 행사를 열지 않고 오는 23일까지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8888명에게 접이식 키보드, 충전식 거치대, S펜 등을 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7-09-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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