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명문가’ 시상식…이기옥씨 가문, 대통령 표창
할아버지 세대부터 아버지, 아들까지 3대에 걸쳐 총 15명이 모두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한 이기옥씨 가문이 올해 ‘병역명문가’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병무청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제14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2017년 병역명문가 시상식’에서 가족 15명이 모두 합해 991개월(82년 7개월) 동안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기옥(가운데)씨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국무총리 표창은 조욱래씨 가문과 류덕재씨 가문이 받았다. 조씨 가문은 3대에 걸쳐 12명이 총 384개월을, 류씨 가문은 11명이 총 314개월간 군 복무를 했다. 아울러 병무청은 올해 처음으로 부자가 함께 월남전에 참전한 하승무씨 가문 등을 감동과 이야기는 있는 ‘스토리 가문’으로 선정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7-09-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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